" 초등학생 영어 듣기 능력을 올려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
...
영어실력은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영어공부를 한 날은 실력이 + 가 되고
하지 않은 날은 실력이 - 가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매일 쉬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접하는 방법으로
실력이 - 되는 날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그렇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싶은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영어를 알아듣고 싶어질까요?
1. 관심이 있는 내용을 보고 있고
2.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 싶고
3. 집중해서 보게 되고
4. 보고나서 하나 더 보고싶은
상황이 만들어 진다면,
이런 콘텐츠를 매일 볼 수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두번째로 고려해 볼 부분 이라면,
1. 아이의 뇌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
2. 아이의 창의력 발달을 도울 것.
3. 폭력적이거나 부정적이지 않을 것.
4. 과도하게 아이를 흥분 시키지 않을 것.
5. 너무 많은 시간을 뺏지 않을 것.
6. 짧은 막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런 생각으로 아이가 하루에 20분 내외의 시간을 들여서 보여줄만한 콘텐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에게 매일 영어듣기용으로 보여줘도 괜찮겠다 싶은 콘텐츠가 네가지 정도 있었는데요.
1.
Mark Rober는 전 NASA 엔지니어 출신의 유튜버로
과학과 공학에 관련된 내용을 흥미롭고 재밌고 교육적인 영상으로 제작하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컨텐츠 편집으로 영어를 잘 몰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연습하면서 과학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
마인크래프트를 주제로 모험, 건축, 도전 과제 등을 즐거운 컨텐츠로 제공 합니다.
발음이 꽤 잘들리는 편이며, 원어민이 여러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어떻게 표현을 하는지 배우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크리에이터가 등장을 하기 때문에 상황별 다른 사람과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게임에 대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아이가 영상에 상당히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영상을 보는 중간 중간 자신이 아는 단어를 알아들었다며 좋아합니다.
3.
영국 BBC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귀여운 캐릭터들의 일상속 잔잔한 에피소드 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 되었기 때문에 쉬운 단어와 문장이 대부분 입니다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2~3분 정도 길이의 쇼츠도 있어서
긴 영상을 보기 어려운 경우 짧은 영상으로 집중력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용 영어 애니메이션이 하나의 상황에 생각보다 많은 대화가 들어가서
영어의 내용을 유추해보기가 어렵고 보여주기가 힘든데요,
이 컨텐츠는 상황안에 많은 대화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영상 속 상황에 따라 영어 대화를 유추해보기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4.
구독자 1억명이 넘는 유튜버 입니다.. 와..
콘텐츠 한편에 영어문장이 많지 않고, 초등학생 아이들이 사용할만한 문장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호기심을 끌만한 영상이 주를 이루고 대화는 많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부담 스럽지 않게 볼 수 있는 영상 입니다.
유치원 혹은 좀 더 어린 나이부터 볼 수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 됩니다.
글로벌 시대에 영어의 사용은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 좁은 한국에 갖히지 않고 넓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찾아 본 컨텐츠들 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