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저지방(2%)우유를 먹인지 벌써 6년
계속 이렇게 먹여도 될까요...?
아이가 모유나 분유를 중단하고 나면 우유를 먹게 되는데요,
보통 하루에 한두컵 정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두돌 이전의 아이에게는 지방이 두뇌발달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저지방우유를 먹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멸균우유보다는 생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저지방우유를 먹여도 되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긴 했지만, 먹여도 되는것이지 권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 우유에는 3.4% 정도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충격적이게도.. 우유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고, 삼겹살에 있는 지방 만큼 몸에 나쁘다고 합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나중에 비만, 고혈압, 심장병 같은 성인병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두돌 이후의 보통 아이들은 저지방이나 무지방우유로 전환을 하는 것이 권장되며,
5세 이전에 무지방 우유로 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지방 함량을 가진 우유도 우리나라에서는 저지방 우유로 팔리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1% 이하의 지방 함량을 가진 우유를 저지방이라고 하며, 의사들이 권고하는 저지방우유도 1% 이하를 의미 합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돌 : 분유
돌 ~ 두돌 : 생우유 (냉장보관이 힘들면 멸균우유)
두돌 ~ 5세 : 저지방(1%) 또는 무지방우유
5세 ~ : 무지방우유
하지만 아이 성장에 지방은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특히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아이의 경우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것은 신경 쓰이는 일이실 텐데요..
그럴때는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먹이면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 '생선, 두부나 콩류, 달걀노른자, 식물성오일, 견과류' 등으로 지방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말씀드린 내용들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모든 아이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의 체질과 상황에 따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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